경기도인재개발원, 中 공무원 대상 ‘경기도 친환경 저탄소 경제발전’정책 연수

경기도 탄소중립·RE100 정책 강의·업사이클 플라자 등 현장학습 운영

경기도인재개발원 전경ⓒ

경기도인재개발원은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중국 산둥성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경기도 친환경 저탄소 경제발전 추진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 주제는 도의 ‘2026년까지 공공기관 사용 전력 100% 신재생에너지 대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등 친환경 경제발전 실행계획에 따라 산둥성의 요청으로 선정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도 탄소중립과 RE100 정책, 수소경제 동향과 경기도-산둥성 협력, 한국의 자원순환 정책 등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밖에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시화호 조력발전소,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장 견학과 경복궁, 한국민속촌, 화성행궁 등 문화 체험도 진행 한다.

김기은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산둥성 공직자 연수를 통해 ‘기후위기’라는 인류적 문제를 경기도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생각하는 생산적인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경기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 지역의 우호협력 증진에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