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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건희 리스크' 폭발 …윤 대통령 지지율, 바닥이 없다, '용산 김치찌개' 비난하더니…'여의도 명셰프' 되겠다는 이재명 등


입력 2024.10.12 18:01 수정 2024.10.12 18:01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3 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리스크' 폭발 …윤 대통령 지지율, 바닥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김건희 리스크'가 폭발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김 여사 공개행보에 강하게 제동을 걸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다수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일제히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10월 2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5.7%(매우 잘함 12.2%·잘하는 편 13.5%)으로 나타났다. 이는 데일리안 여론조사 이래 역대 최저 지지율이다.


▲'용산 김치찌개' 비난하더니…'여의도 명셰프' 되겠다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의도 명셰프'(이재명+셰프)로의 변신을 계획 중이다. 이 행사에서 이 대표는 지지자들과 여의도 인근에서 만나 직접 요리를 내어주고 고민을 듣는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민주당이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한 용산 김치찌개 기자단 만찬을 '쇼통'으로 평가절하했던 만큼, 이른바 '여의도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 대표가 이번 행사를 진행할 경우 정치권으로부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이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명슐랭 가이드' 온라인 포스터가 공유되고 있다.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촬영은 21일 오후 5시로 이 대표와 청년 10명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한동훈, 독대 앞두고도 연일 '김건희' 거침없는 발언…뒷배는 '국민 민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한 국민적 우려에 부합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앞두고 발언 수위를 조절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양새다.


김 여사에 대한 부산 민심의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10·16 재보선을 앞두고 표심과 눈높이를 맞춰가는 발언이라는 분석이다.


한동훈 대표는 12일 오전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그것(대통령실 인적 쇄신)은 정부·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국평 아파트 분양가 1억원 오른다는데”…지역별 양극화 뚜렷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 양극화가 뚜렷하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67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1800만원) 대비 267만원 오른 것으로, 전용 84㎡타입 기준 한가구에 9078만원이 오른 셈이다.


연말까지 추가 상승이 이뤄질 경우 올해만 1억원 이상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LG 이어 삼성도 'LED'서 철수... '선택과 집중' 통할까


삼성전자가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에서 철수한다. 지난 2020년 LG 계열사인 LG이노텍이 LED 사업을 정리한데 이어 삼성전자도 이를 접으면서 국내 양대 대기업이 모두 LED에서 손을 떼게 됐다.


LG이노텍이 부진했던 조명 사업을 접고 주력 사업에 집중하며 수익을 개선한 것처럼 삼성 역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망 분야에 힘을 싣겠다는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은 현재 LED 사업팀의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LED 사업팀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LED 사업팀은 크게 TV용 LED, 카메라 플래시용 LED, 자동차 헤드라이트 LED 부품 등을 생산해왔는데 최근 회사는 LED 사업을 접고, 전력 반도체와 마이크로 LED 사업에 집중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닭꼬치가 아닌 '개고기'…발리 길거리 음식의 민낯


인도네시아 발리의 길거리 음식 사테(꼬치구이)가 닭고기를 둔갑한 개고기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각) 일본 프레지던트는 프랑스 AFP 통신 보도를 인용해 발리 당국이 지난 7월 발리섬 서부 젬브라나 지구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개고기 사테 500꼬치와 비조리 상태의 개고기 56kg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개고기 판매가 허용되는 국가다. 그러나 최근 개고기 식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오자, 발리 당국은 지난해부터 독자적인 개고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연예인 내 딸, 학폭 가해자로…생기부에 기록 남으면 어떡하죠"


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딸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고민이라는 한 어머니가 조언을 구하고 나섰다.


1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는 친구와 싸우다 밀어 넘어뜨린 연예인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 A씨의 사연을 다뤘다.


아동복 모델 오디션에서 1등을 한 A씨의 딸은 현재 모델과 아역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그런데 최근 딸이 친구와 말다툼하다 친구를 밀어 넘어뜨리는 일이 발생한 것.


A씨는 "소식을 듣고 딸과 함께 사과하려 노력했지만, 상대 아이는 받아주지 않고 있다"며 "계속 사과할 생각이지만 혹시 제 딸이 '가해 학생' 조치를 받게 될까 불안해 저는 밤에 잠도 못 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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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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