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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선거캠프 개소…"서울교육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 바뀐다"


입력 2024.10.02 10:10 수정 2024.10.02 10:11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정양석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안양옥 전 한국교총연합회장 등 공동선대위원장

송범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총괄선대본부장 맡아

10·16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공무원노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조전혁 체인지(體仁智)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 채비에 나섰다.


조 후보의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정양석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춘규 바른교육국민연합 이사장, 안양옥 전 한국교원총연합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 김영배 성결대 교수, 이준순 전 서울교원총연합회장이 맡았다.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맡는다. 선대위 고문단에는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이인제 전 새누리당 의원, 장병집 전 안양대 총장,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이영일 전 국회의원, 송재성 전 복지부 차관,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유희탁 전 대한의사협회 의장,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조 후보는 "그동안 번번이 실패했던 중도보수후보 단일화가 이번에는 극적으로 성공했다"며 "서울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크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그러면서 이날 오전 서울의 한 고등학생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소개했다.


학생은 문자메시지에서 '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시면 자는 학생들이 태반입니다. 후보님께서 교육감에 당선되시면, 기초 학력을 높여주세요. 선생님들 중 전교조에 소속된 선생님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선생님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교육을 너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정치편향 교육도 해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비록 선거권이 없는 학생이지만 누구보다 후보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조희연 전 교육감이 망쳐놓은 서울교육을 정상화 시켜주실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했다.


조 후보는 "이 학생의 절규가 이번 보궐선거의 민심이라고 믿는다"며 "이 고등학생의 바람이 현실이 되는 서울교육을 만들고 교육의 레짐 체인저, 패러다임 체인저가 되겠다. 서울의 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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