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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월) 오늘, 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3600억원 규모 5% 할인 발행


입력 2024.08.26 10:17 수정 2024.08.26 10:28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1차 2000억 원, 2차 1629억 원 규모로 나눠서 나흘 간 발행 계획

시내 도로에 광역버스 정차 안 해 차량 정체 해소될 것으로 예상

포장 횟수 등 기준 초과 과대포장 확인되면 과태료 최대 300만원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서울사랑상품권 3629억원 발행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3629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해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1차(9월 3∼4일, 2000억원 규모)와 2차(9월10∼11일, 1629억원 규모)로 나눠 나흘간 지역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자치구별 판매 시간을 구분해 구매 희망자 수를 분산, 원활한 상품권 구매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자치구 상품권은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일부 썼다면 보유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돌려받는다.


2. 당산역 광역환승센터 31일부터 운영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에 광역버스 전용 '광역환승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산역 광역환승센터는 총 9개 노선이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규모로, 올림픽대로에서 환승센터로 진입하는 램프와 노들로로 이어지는 회차로를 갖추고 있다.


광역환승센터 운영으로 정체가 심한 당산역 일대 시내 도로에 광역버스가 정차하지 않아도 돼, 당산역∼김포·인천 간 버스 통행시간이 1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광역버스 정차로 인한 당산로와 양평로 일대 차량정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광역환승센터(1층)와 당산역(2층)은 승강기(엘리베이터)와 자동계단(에스컬레이터)으로 직통 연결된다. 환승센터 전 구간(약 90m)이 지붕이 있는 아케이드형으로 만들어져 환승객은 눈·비를 피할 수 있다.


3. 추석 대비 과대포장 집중 점검


서울시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는 차원에서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추석 선물 과대포장·재포장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25개 자치구와 전문 기관이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단속한다. 또 추석 연휴를 앞둔 30일부터 9월 5일까지는 광진구, 송파구, 강서구를 대상으로 서울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이 합동 집중점검을 한다.


대상은 제과·주류, 화장품류, 세제류, 잡화류, 의약외품류, 의류, 전자제품류 및 종합제품이다. 포장공간비율(품목별 10∼35% 이하)과 포장 횟수(품목별 1∼2차 이내)가 기준을 넘어 과대포장으로 확인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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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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