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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배출위해"…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성료


입력 2024.08.18 12:04 수정 2024.08.18 12:04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586팀 참가

올해로 13회째, 누적 1.6만 명 참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16일 충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 캠퍼스에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4'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지난 16일 충주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 캠퍼스에서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2024’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된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2011년 이래 올해까지 13회째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생 과학경진 대회다.


올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회 주제는 작년과 같은 ‘세이빙 디 어스(Saving the Earth) :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였다. 최근 기후환경 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관심도를 반영하듯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586팀(1172명)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뤘다.


대상은 ‘태양광패널이 받는 열의 비대칭성을 활용하여 동력 없이 기체의 부피 팽창을 이용한 무동력 각도조정 장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해바라기 발전판팀(경기북과학고 김정헌, 함성준 학생, 지도교사 이용호)이 수상했다. 해바라기 발전판팀은 태양광 발전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태양의 위치에 따라 기체의 부피 팽창을 활용하여 무동력으로 태양광 패널의 기울기를 조정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상자 대표를 맡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지구를 살리고 인류의 삶과 행복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과학인재 발굴 및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사람들의다양한 꿈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고 미래 과학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고 과학경진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지금까지 총 7500여 팀, 1만60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해 아이디어를 겨뤘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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