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도민 주거안전 위한 지원범위 확대 주문


입력 2024.06.15 17:28 수정 2024.06.15 17:28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도시주택실, 사업대상 확대 검토해 적극적 사업 추진 요망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연의 목적사업 충실히 이행해야

김태형 경기도의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 의원(민주 화성5)은 지난 14일 제375회 정례회 제2차 상임위원회 결산보고에서 경기도민의 주거안전을 위해 사업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기존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 집행율이 1.2%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이 사업은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공중·다중이용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나 민간에서 건설한 공동주택, 연립주택 등 소규모 아파트에도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실태현황 파악과 지원범위 확대를 제안했다.


드라이비트 공법이란 건물 외벽에 직접 접착제를 바르고 단열재를 접착한 뒤 그 위에 마감재를 도포해 보호막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 공기 단축, 높은 단열성 등의 장점을 가진 반면에 화재에 취약하다는 큰 단점이 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 성능 향상을 위해 화재안전성능 보강을 지원하는 것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나 국·도·시비 및 국비만큼의 자부담이 있어 대상자들의 금전적 부담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중·다중시설 이외에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소규모주택, 연립주택 등에 거주하는 도민분들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황을 파악하고 시·군과의 협조 등을 통한 선제적 추진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Video Player is loading.
더 알아보기
Current Time 0:00
/
Duration 0:00
Loaded: 0%
Progress: 0%
Stream Type LIVE
Remaining Time -0:00
1x

이에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자부담이 부담되어 공중·다중이용시설에서도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집행율이 저조한 부분이 있다"며 "민간부분에 대한 실태파악을 통해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이 외에 기후환경에너지국 결산보고에서 경기에너지환경진흥원의 경기RE100 현황 조사 사업과 관련하여 1년 이상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사업비 역시 50%나 이월하는 등 진흥원이 설립 목적에 맞는 사업을 편성한 만큼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주기를 당부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