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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융株, 동반 약세…야당 압승에 밸류업 기대감 후퇴


입력 2024.04.11 13:48 수정 2024.04.11 13:5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코스피 금융업지수 전일比 1.04%↓

특징주. ⓒ데일리안

금융주가 4·10 총선이 야당 압승으로 돌아간 데 따른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약화 우려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금융업지수’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50포인트(1.04%) 하락한 426.8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 내 시가총액이 가장 큰 KB금융은 전일 대비 0.58%(400원) 내린 6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차순위인 신한지주도 0.80%(350원) 내린 4만3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삼성생명(-4.02%)과 삼성화재(-2.27%), 카카오뱅크(-1.35%), 기업은행(-1.50%), 우리금융지주(-0.29%) 등 지수 내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총선 결과에 따라 기업 밸류업 기대감으로 유입됐던 자금이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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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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