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07% 개표 기준 53.48% 기록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 후보가 22대 총선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11일 0시 56분 기준 영등포갑 개표율이 87.07%를 기록한 가운데 채현일 민주당 후보는 53.48%(6만2488표),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는 42.81%(5만25표)를 얻었다.
두 사람의 표차는 1만2463표 차다.
영등포갑 투표율은 70.2%, 개표수는 11만 8281표, 선거인수는 19만 3458명이다.
채현일 후보는 당선 소감으로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국민의 승리이다.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영등포구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 했다.
이어 "무너진 정치, 무너진 민생,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라는 우리 국민들의 준엄한 뜻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향후에 국회에 들어가서 정치를 복원하고 또 강한 야당, 민주당으로서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를 제어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채 후보는 2018년 민선 7기 서울 구청장 중 최연소 구청장(1970년생)으로 취임하며 '탁 트인 영등포'를 실현하며 검증된 실력과 문제해결력을 증명했다. 구청장 재임 시절에는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정비와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성매매 집결지 재개발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