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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송파을' 배현진 53.1% vs 송기호 46.9%…6.2%p 차


입력 2024.04.10 19:00 수정 2024.04.10 19:0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배현진 당선 전망에 캠프서 환호성 터졌지만

'국민의힘 참패' 전망에 무겁게 가라앉아

배현진 국민의힘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사진 왼쪽)와 송기호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오른쪽)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4·10 총선 서울 송파을 출구조사 결과,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송기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6%p 차로 앞설 것이라는 예상이나왔다.


10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배현진 후보가 53.1%를 얻으면서 46.9%를 얻은 송기호 후보에게 6.2%p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


배 후보 캠프는 6%p가 넘는 격차에 환호성을 질렀다. 바로 옆 지역구인 송파갑의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50.0%로 조재희 민주당 후보의 47.2%보다 2.8%p 앞서고 있단 결과가 나왔을 때도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지역구 의석이 85~100석에 그칠 것이란 조사 결과에 캠프의 분위기는 곧장 무겁게 가라 앉았다.


이후 캠프 내에서는 아직 사전투표 결과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개선된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반응들이 나오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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