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3월 22일(금) 오늘,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전 자치구로 확대


입력 2024.03.22 10:31 수정 2024.03.22 10:41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2인 1조, 심야시간대 도보 방범 순찰 및 주민 생활 보호…지난해 3216건 사고 예방

'국제금융센터지수' 결과…미래부상 가능성 1위, 핀테크 부문은 10위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사업 '잇다+'에 참여…지난 3년간 8091명 고립 탈피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서울시 제공
1. 25개 자치구에 안신마을보완관…올해 65명으로 늘여


서울시는 일상 속 위험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안심마을보안관은 전직 경찰, 무도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2인 1조 인력이 심야시간대(밤 10시부터 새벽 2시 반까지) 도보 방범 순찰과 주민 생활 보호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지난해 광진구 등 16개 구역에서 67명 안심마을보안관이 주택가 화재 예방, 축대 붕괴 위험 발견, 가로등 고장 신고, 주취자·노약자 보호 등을 통해 총 3216건의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올해는 총 25곳(시민 추천 7곳·자치구 신청 18곳)에서 안심마을보안관이 활동한다. 활동 구역이 넓어진 만큼 안심마을보안관도 지난해 67명에서 올해 95명으로 늘렸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중 해당 활동구역 거주민, 자율방범대원, 군(軍) 간부 경력, 경찰 및 경호 관련 학사, 경비 또는 유단자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 선발했다.


2. 서울시, 전세계 주요 도시 금융경쟁력 평가지수 10위


서울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전 세계 133개 도시 중 10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영국계 컨설팅 그룹 지옌(Z/Yen)과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이 공동 주관하는 GFCI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로 매년 3월과 9월 발표한다. 올해 종합순위는 지난해 9월 평가 결과(11위)와 비교해 한 계단 상승했다.


서울은 ▲ 기업환경(13위) ▲ 인적자원(7위) ▲ 인프라(10위) ▲ 금융산업 발전(13위) ▲ 도시평판(12위) 등 5대 정량평가 지표에서 모두 15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번 조사에서 뉴욕이 1위를 차지했고 런던(2위), 싱가포르(3위), 홍콩(4위), 샌프란시스코(5위), 로스앤젤레스(8위), 시카고(9위)가 뒤를 이었다. 도쿄는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별도 부문인 '핀테크' 부문에서는 지난해 9월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했다. '미래부상 가능성'에서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1위를 수성했다.


3. 서울 30개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기관 약정식


서울시복지재단은 22일 마포구 공덕동 재단 5층 회의실에서 올해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사업 '잇다+'에 참여하는 서울 내 30개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 기관 약정식을 맺는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사회 내 복지관·민간 단체가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지원체계를 통해 대응 모델을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3년 간 지역사회에서 고립 가구 2456명을 발굴하고 총 8091명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제공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19개 자치구 30개 지역 복지기관은 동주민센터·지역 상점·부동산·통장·주민 등 지역 내 다양한 협력 체계를 마련해 고립 가구를 찾고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재단에서는 이들 기관에 연간 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