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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투쟁 선봉, 비대위원장에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 선출


입력 2024.02.10 16:59 수정 2024.02.10 17:48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9일 긴급 온라인 회의 열고 비대위원장 선출

의협, 이른 시일 내로 비대위원 구성해 구체적인 투쟁 계획 수립할 계획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투쟁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선출했다.


10일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전날 오후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고 김태우 강원도의사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의협은 정부가 지난 6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이튿날 총파업 등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비대위위원장 선출이 마무리된 만큼 의협은 이른 시일 안에 비대위원을 구성해 구체적인 투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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