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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참모들에 "책상 있지 말고 민생 현장 파고들라" 지시


입력 2023.10.19 14:46 수정 2023.10.19 14:52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국민 삶 더 세심하게 살필 것" 발언 이어

"어려운 민생 현장 살피라"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어려운 국민과 좌절하는 청년이 많으므로 국민들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한다'는 당부와 관련해 19일 참모들에게 "나도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 현장을 더 파고들겠다"고 강조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뒤, 윤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변화' '소통' '민생'의 메시지를 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내실 있는 변화"를 당부했으며, 16일에는 "국민소통·현장소통·당정소통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민생을 챙기라"는 메시지는 지난 17일 국민통합위원회 만찬에 이어 하루 걸러 하루 꼴로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셈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도 "용산의 비서실장부터 수석, 비서관 그리고 행정관까지 모든 참모들도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지시했다고 김 수석이 전했다.


이는 전날 있었던 국민의힘 '김기현 2기 지도부'와의 비공개 오찬에서 나온 메시지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김기현 대표 등과의 오찬에서 "어려운 국민들, 좌절한 청년들이 너무 많다"며 "국민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는 당정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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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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