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인 가구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 논의

고독사 예방 '함께On 희망On 오산'사업 점검, 건의사항·노하우 공유

1인가구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 체계적인 운영방안 마련 위해 추진

오산사가 1인 가구 고립·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지난 17일 1인 가구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 모니터링 간담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런 불행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중인 '함께On 희망On 오산'사업의 운영상황을 중간 점검, 건의 사항이나 업무 노하우 공유 등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의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에 나선다.

이날 6개 동 행정복지센터,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담당자 등 총 9개 기관 20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1인가구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실태 조사 및 홍보 결과 △1인 가구 집단 심층면접 및 고립예방 프로그램 진행 결과 △문제점 및 건의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기관 간의 역할을 강화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예방적 활동 방향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희망복지과 전욱희 과장은 "고립 및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따뜻한 관심과 열정을 있어야 해결된다"며, "시는 민관협력을 확대해 고독사 예방체계를 적립하고 복지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