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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도 기쁨 속 환호…메시의 아르헨 잡으며 대이변 쓴 사우디


입력 2022.11.23 10:22 수정 2022.11.23 10:22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인스타그램

사우디아라비아가 강팀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대이변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한국을 찾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기쁨 속에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23일(한국시간) 사우디는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대1로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 주전급 공격수를 주축으로 맹공을 쏟아부었지만 사우디의 빗장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승리가 확정되자 사우디 대표팀 선수들은 월드컵에서 우승한 듯 기뻐했다. 관중들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며 뛰어댔고,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던 압둘라지즈 빈 투르키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겸 체육부 장관도 자리에서 일어나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했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했던 빈 살만 왕세자 또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빈 살만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들은 소파에 앉지도 못하고 텔레비전 앞에 옹기종기 모여 사우디를 응원했다.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국기를 들고 있는 친형 압둘라지즈 사우디 에너지 장관 어깨에 손을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도 있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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