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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동선 유출 '건희사랑' 해산 촉구…"나라 운영에 도움 안 돼"


입력 2022.08.24 15:50 수정 2022.08.24 16:11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李의 '막시무스' 자칭보다 더 코메디"

홍준표 대구시장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훙준표 대구시장이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에 유출된 상황에 대해 "'건희사랑'은 나라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해산을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한지 26년이 되고 많은 대통령을 거쳤어도 영부인 팬카페가 있다는 소리는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우선 그는 "대통령 행사는 공식적인 발표 직전까지는 철저하게 비밀이 되어야 한다"며 "대통령의 동선도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페이스북에 한 가입자가 "공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12시 방문입니다. 많은 참석, 홍보 부탁드린다"는 댓글을 게재했다.


홍 시장은 "얼마전까지 이상한 사람이 영부인 팬카페 회장이라고 하면서 정치권에 온갖 훈수까지 하더니, 이제 대통령의 동선까지 미리 공개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들도 한다"며 "그런 카페는 윤대통령을 국민들과 멀어지게 하고 나라를 더욱 어렵게 할 뿐, 나라 운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해산하라"고 강조했따.


이어 "이준석 전 대표가 스스로를 '막시무스'라고 자칭 하는것 보다 더 코메디"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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