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총서 '권성동 대행체제' 공식화...장제원 불참
국민의힘이 11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공식화했다. 이날 오전부터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초선·재선·중진 의원들의 릴레이 모임이 열리며 의견이 모였다. 권 원내대표는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당대표 대신 당을 이끈다.
다만 선수별 모임을 비롯해 의총에선 일부 의원들의 '조기 전당대회' 개최 목소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 전당대회는 이 대표 사퇴가 있어야 가능하다. 특히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김기현 의원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조기 전당대회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 의원은 중진 모임과 의총 모두 불참했다. 6개월의 '권성동 체제'가 조기 종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경찰 수사 발표 결과에 따라 이 대표가 중도 사퇴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언론 대면 중단' 尹대통령, 부처 업무보고 개시…경제로 돌파구 모색?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11일부터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이유로 들었지만 이면에는 최근 추락하고 있는 지지율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야권의 강도 높은 비판은 이어졌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 확산 방지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며 "도어스테핑이 이슈가 되고 여러 실언들이 지지율 저하로 이어진다고 평가한 것이다. 정제된 방식으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하는 게 솔직할 것"이라 꼬집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잡혀 있던 공식 일정들은 예정대로 소화했다. 기획재정부로부터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받는 등 경제 행보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지율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상황이라고 판단한다”며 “경제 행보에 모든 역량과 메시지를 투입해 지지율 반등을 꾀할 것”이라 전했다.
▲1/5 토막 난 서울 거래량, 하반기 집값 향방은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6월 서울 지역에서 신고 된 아파트 매매 거래는 전날 기준 총 8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42건)과 비교해 1/5 정도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아파트 거래는 계약 후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달 최종 거래량은 이달 말 확정된다.
지난 5월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 이후 매물이 쌓이고 있지만, 매수세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거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단 분석이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매물은 쌓이는데 관망세가 계속되면서 매수심리 지표가 9주 연속 하락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대 정부에서 상반기에 취득세 및 양도세 등의 거래세 완화, 분양가상한제 개편 등을 진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7월5일부터 적용된 규제지역 해제를 비롯해 3분기부터 생애최초 LTV 완화, 재산세 및 종부세법 개편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런 요인들도 주택가격 시장에 어떤 영향으로 이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