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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 연대에 의해 보장"…尹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연설


입력 2022.06.30 02:48 수정 2022.06.30 02:51        데일리안 마드리드(스페인) =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韓, 역량 갖춘 국가로 책임 다할 것

새로운 경쟁과 갈등의 구도가 형성

국제사회의 北 비핵화 의지 강한 것

보편 가치 수호하는 연대 초석 희망"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열린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해 보장된다"는 뜻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열린 회의에서 참석 정상 중 7번째로 연설에 나서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관계자는 회의 종료 이후 열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기반 위에 설립된 나토와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돼 쁘다'라며 '오늘날 국제사회는 단일국가가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 안보 위협에 직면했고, 신전략개념이 반영된 나토 차원의 관심도 이런 문제의식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나토는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이래 정치와 군사분야에서 안보 협력을 발전시켜왔다"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역량을 갖춘 국가로서 더 책임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열린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경제안보와 사이버안보, 신흥 기술 분야에서 나토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기대한다"며 "새로운 경쟁과 갈등의 구도가 형성되는 가운데 우리가 지켜온 보편적 가치가 부정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보낸 1억달러 상당의 지원 내용에 대해 설명한 윤 대통령은 "북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나토가 일관되게 우리를 지지한 것에 대해 평가한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이 과정에서 나토와 파트너 지도자들이 지속적으로 지지와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해 보장된다"며 "우리의 협력 관계가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수호하는 연대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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