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데모데이’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

내달 1일까지 모집

ⓒ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Start-up Demo Day(데모데이)’에 참여할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말 개최 예정인 데모데이는 유망한 IT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이들의 우수 솔루션 가운데 은행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실제 업무에 도입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핀테크산업협회(KORFIN) 등 국내 지원 기관은 물론 SC제일은행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산하 벤처캐피털인 SC 벤처스, 글로벌 엔젤 투자사인 앤틀러 코리아 등 해외 스타트업 지원 기관도 파트너사로 함께 참여한다.

SC제일은행은 현업 부서 및 파트너사 실무자와 공동으로 응모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검토한 후 내달 중순까지 데모데이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같은달 말(예정)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데모데이에서는 각 스타트업 기업의 솔루션 소개 및 핵심 기능 시연,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행사 파트너사들과의 업계 교류 기회도 마련된다.

데모데이 시연에서 은행 업무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받은 솔루션은 향후 파일럿 테스트에서 실효성 검증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은행 실무에 도입을 추진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홍콩, 싱가포르 등 SC그룹 산하 국가들로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자본 투자, 합작회사 설립 등 파트너십도 추진할 예정이다.

데모데이 응모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주 간 진행된다. ▲인공지능 자산관리 ▲자동여신심사 ▲부실여신 조기경보 ▲빅데이터 플랫폼 ▲메타버스 뱅크 등 특정 주제에서부터 스타트업이 제시하는 자유 주제까지 폭넓은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및 Fintech Bridge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