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10분 방송
'복면가왕'에서 그룹 러블리즈 출신 정예인이 예리한 면모를 보여준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장기 가왕을 굳히려는 가왕 '누렁이'와 그를 위협하는 막강한 실력을 가진 도전자 8인의 듀엣 무대가 공개된다.
'복면가왕' 측에 따르면 러블리즈 출신 정예인이 스페셜 판정단으로 출격했다. 예인은 '경력직 판정단'의 이름을 걸고 날카로운 눈썰미와 폭풍 리액션으로 판정단석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그는 한 복면가수를 보자마자 "제가 일주일 동안 봤던 체형"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며 복면가수의 정체를 추리했다. 이후에도 주저 없이 자신의 의견을 이어 나가며 활약을 펼쳤다.
산다라의 마음을 훔친 새로운 '고막 남친'도 등장했다. 매력적인 동굴 저음을 자랑하는 한 복면가수의 노래가 끝나자 산다라는 "평소에는 미성의 고막 남친을 선호하는데..."라고 말했다. 급기야 "음성변조를 빼 달라"며 실제 목소리를 요청하기까지 했다.
가왕 '누렁이'에 대적할 만한 실력자도 나타났다. 윤상은 복면가수의 노래를 듣고 "이제 가왕에게 출사표를 던질 분이 나왔다"라며 유력한 가왕 후보로 손꼽았다. '복면가왕' 전문가 라인 유영석 역시 "노래를 자기 스타일로 완벽 소화해냈다"라며 칭찬했다. 오후 6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