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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1조6천억 팔아…5개월 연속 순매도


입력 2022.06.13 06:00 수정 2022.06.10 13:3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1조6000억원 어치에 가까운 주식을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달 국내 상장 주식을 1조6140억원 순매도했다. 이로써 국내 주식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5개월 연속 순매도를 지속했다.


코스피에서는 1조2860억원을, 코스닥에서는 3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미주(1조1000억원)과 아시아(4000억원)가, 국가별로는 미국(1조1000억원)과 아일랜드(5000억원) 등에서 한국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금융감독원

외국인은 국내 채권에 대해선 같은 달 1조370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국내 채권에 17개월 연속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1조8000억원)와 미주(5000억원)에서 채권에 순투자했다. 국채에서 1조4000억원을 순투자한 반면, 통화안정채권에서는 3000억원 순회수했다.


이로써 지난 달 주식과 채권을 더한 외국인 상장주식 순회수액은 2440억원을 기록했다. 보유 잔액으로 보면 상장 주식 695조8570억원, 상장 채권 225조8290억원 등 총 921조6860억원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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