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시작해 1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채용규모는 신입직 28명, 경력직 4명, 고졸부문 3명, 금융전문직 9명 등 총 44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채용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서금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사회형평적 인력 활용을 위해 채용인원 중 24명을 장애·보훈대상자·지역인재·고졸인재로 별도 선발한다.
서민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이용 경험자 및 서금원 우수인턴 수료자 등에게 서류 전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금원은 전 채용과정에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 공개경쟁채용 과정 전반에 대한 절차·요건 등을 확인하는 채용점검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은 채용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채용관련 세부 내용은 서금원 홈페이지,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상황의 악화로 취업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사회형평적 열린 채용·공정채용을 지속 시행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