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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짊어지고 갈 것도 아니고" 아이들 위해 1억 원 기부한 이영애가 한 말


입력 2022.05.02 11:14 수정 2022.05.02 11:14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뉴시스

배우 이영애가 소아암과 희소 질환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 어린이의 나들이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앰뷸런스 소원재단은 지난달 30일 이영애가 경기 양평재단 사무실을 찾아 1억 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영애는 대표 송길원 목사 등을 만난 자리에서 "앞선 세대가 땀 흘려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줬는데 당연히 자신이 속한 세상과 공동체에 보답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재산을 짊어지고 갈 것도 아니고 조금이라도 더 많이 나눌 수 있으면 세상이 지금보다 더 아름다울 것"이라고 전했다.


소원재단은 이영애의 기부금으로 어린 환우를 위한 전용 앰뷸런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영애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 시민에게 5,000만 원을, 2021년에는 가정폭력 피해 아동 구호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올해 초에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1억 원을 쾌척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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