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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4주 연속 하락세…평균 1967.8원


입력 2022.04.23 15:51 수정 2022.04.23 15:5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3원 내린 L(리터)당 1,967.8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를 따라 연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10주 연속 오르며 2012년 이후 10년 만의 최고치인 L당 2,004원을 찍은 후 미국 주도의 비축유 방출 등 영향으로 하락 전환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6.4원 내린 L당 2,028.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11.2원 하락한 1,940.9원을 나타냈다.


이번 주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3.0원 내린 L당 1,899.6원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로 이번주 상승세로 전환됐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6.1달러 오른 배럴당 107.1달러,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7.8달러 오른 배럴당 128.0달러를 기록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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