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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가맹점 혜택 ‘우리동네 체크카드’ 출시


입력 2022.04.12 14:00 수정 2022.04.12 14:04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세탁소·슈퍼마켓 등 월 최대 2만원 할인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12일 동네 상권 가맹점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는 ‘슬세권’(슬리퍼 세권), ‘하이퍼로컬’(Hyper-local)로 표현되는 걸어서 이용 가능한 오프라인 시장을 겨냥한 상품이다. 연회비 없이 우리동네 주변의 가게 이용 시 생활 속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이면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범위 내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각각 ▲세탁소 업종 1만원 이상 이용 시 10% 할인 ▲정육점 업종 3만원 이상 이용 시 10% 할인 ▲제과, 아이스크림, 기타식품(반찬가게 등) 업종 1만원 이상 시용 시 5% 할인 ▲슈퍼마켓, 농수·축산직판장 업종에서 2만원 이상 이용 시 5% 할인 ▲번개장터(중고거래 플랫폼) 3만원 이상 이용 시 5%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소비 활동을 통해 개인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MZ세대의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에 발맞춰 사회적 기업 ‘키뮤스튜디오’와 협업을 진행했다. 발달 장애인 디자이너의 우리동네 감성을 선택형 디자인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기본형 디자인과 더불어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 키뮤 디자인을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카드 발급 고객을 위해 ‘우리동네 주민 수를 맞춰라’ 행사도 진행한다. 키뮤 디자인에 그려진 인물 수를 KB국민카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정답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커피 캔들 SET’ 를 제공한다.


이 외 내달 31일까지 정육점 이용 시 이용금액의 20%를 캐시백(회원당 최대 1만원)하는 ‘우리동네 투쁠데이’ 행사도 선보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좁아진 생활 반경에 맞춰 증가한 지역 소비를 겨냥한 이 상품은 슈퍼마켓, 야채과일 가게 등 작은 지역 상점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변화한 소비에 맞춘 상품을 계속해서 선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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