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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한전, 차세대 전기차 충전서비스 '플러그앤 차지' 개발


입력 2022.04.11 14:45 수정 2022.04.11 14:45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수입차 최초로 개발하는 국제표준 기반의 PnC

ⓒBMW코리아

BMW코리아는 한국전력과 차세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러그 앤 차지'(PnC)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개발하는 국제표준 기반의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하여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충전 기술이다.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인증 및 결제가 비접촉으로 진행되는 만큼 소유주는 이용 시 카드 접촉 등의 과정이 필요 없어 충전 서비스를 한층 더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전력으로부터 국제표준에 따른 보안통신 기술이 적용된 공개 키 기반 전자인증서를 제공받고 올해말까지 한국전력 충전기와 BMW 전기차 간의 PnC 서비스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내년부터 국내에 판매되는 BMW 순수전기차 모델에 한국전력이 발행한 전자인증서를 탑재해 PnC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디터 스트로블 BMW 그룹 코리아 R&D 총괄은 "이번 MOU를 계기로 BMW 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충전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모든 국내의 전기차 고객이 Pn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과 함께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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