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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문무겸비'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입력 2022.04.08 13:59 수정 2022.04.08 13:59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검사 출신 4선 국회의원

다양한 상임위 경험과 당무에도 능통

尹 핵심 측근으로 정권교체 주역

감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2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의 신임 원내대표로 4선의 권성동 의원(강원도 강릉)이 선출됐다. 검사 출신인 권 원내대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를 비롯해 다양한 상임위 활동을 거치며 경험을 쌓고 협상력을 갖췄다. 이번 대선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의 후보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정권교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여당 원내대표에 오르게 됐다.


권 원내대표는 196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명륜고와 중앙대를 졸업했다. 1985년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3년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광주지검 장흥지청 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등을 거쳐, 이명박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최욱철 전 의원의 국회의원 상실로 치러진 2009년 재보궐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3년여의 초선의원 임기 중 예산결산특위·지식경제위 등 무려 4개의 상임위, 열 번의 인사청문회 등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1대 총선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사법개혁특위 위원장 등 법률가로서의 활동이 주목받았지만, 기획재정위·정보위·농해수위·환노위 등 다양한 상임위와 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정책 분야 역량도 쌓았다. 또한 당 사무총장을 두 번이나 맡으며 당무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국정원 댓글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게이트 특위, 문재인 정부 땅투기게이트 진상조사 특위 등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는 전선에서의 역할도 적지 않게 담당했다. 좌고우면 없는 소신파 혹은 '선 굵은' 정치인으로도 통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정견발표에서 "역대 정부 실패의 원인은 청와대에 모든 권력이 집중됐기 때문"이라며 "수직적인 당청 관계의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아는 게 저다. 당이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 당선인께 직언과 쓴소리를 했다. 대선이 끝났지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60년 강원도 강릉 △강릉명륜고 △중앙대 법학과 △중앙대 대학원 사법전공 수료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 △20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강원도당 위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 △20대 대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 △18·19·20·21대 국회의원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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