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쌍용차, 3월 내수 5102대 판매…전년비 18.5%↑


입력 2022.04.01 15:58 수정 2022.05.03 15:2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내수·수출 증가세"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3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총 8596대(CKD 포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18.5%, 수출은 22.8% 각각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20.2%의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2785대 팔리며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18.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코란도 이모션도 국내 첫 출시되면서 78대를 기록했다.


2~3개월치의 백 오더(Back order)를 보유하고 있는 수출 역시 지난해 5월(3854대) 이후 10개월 만에 3000대를 다시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22.8%)은 물론 1~3월 누계(46.9%) 대비로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내수포함 미출고 물량이 약 1만 3000대에 이르는 등 부품수급 문제만 해결 된다면 판매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수준을 회복했다”며 “부품 수급 문제에 총력을 기울여 미출고 물량해소를 통해 판매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차 3월 판매실적. ⓒ쌍용차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