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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국민통합'의 장 만든다, 尹, 취재진과 깜짝 '티타임'..."김정은 선물 풍산개, 文이 계속 키워야" 등


입력 2022.03.23 21:00 수정 2022.03.23 20:5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20대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박주선 위원장이 23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기자실에서 취임과 관련, 위원회 인선과 업무추진 현황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지역·계층·세대·이념 뛰어넘는 '국민통합'의 장 만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지역·계층·세대·성별·이념의 울타리를 뛰어넘는 '국민통합'의 용광로 형식으로 열린다.


박주선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23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지역별·계층별·직업별·세대별, 청년·여성, 그리고 보수·진보의 벽을 넘는 '스토리 텔링'이 있는 국민을 찾아 취임식에 초대할 특별초청국민그룹 500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尹, 취재진과 깜짝 '티타임'..."김정은 선물 풍산개, 文이 계속 키워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키우고 있는 풍산개 인수인계에 관해 "키우던 주인이 계속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 설치된 천막 기자실을 찾아 취재진과 깜짝 '커피타임'을 가졌다. 인수위 내부 공간이 부족해 건물 바깥에 설치된 이곳을 윤 당선인은 '프레스 다방'이라고 불렀다. 인수위 정식 기자실은 삼청동 금융연수원에만 있다.


▲윤석열 측 "한은총재 인사, 청와대와 협의한 바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이 23일 "한국은행 총재 인사와 관련, 청와대와 협의하거나 추천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밝혔다.


▲민주당, 경기지사 출마설 김동연에 '견제구’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곱지 않은 시선'이 잇따라 감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민주당 당시 대선후보와 '공동정부 구성'을 전제로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선거 패배 이후 양측 연대 의식이 흐릿해지는 모양새다.


▲에디슨 쌍용차 인수 무산 위기…M&A 재추진 가능성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이 협력업체 등으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의 반대로 무산 위기에 처했다. 상거래 채권단은 인수자 교체를 요구하고 있어 에디슨모터스 측이 이들을 설득할 만한 회생계획 수정안을 내놓지 못할 경우 쌍용차 M&A가 원점에서 다시 추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 오후 3시에 쌍용차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가 열린다.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에디슨모터스는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 회생채권자의 3분의 2, 주주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법원의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를 받을 수 있다.


▲해외 스타트업 물색 나선 엔씨소프트…북미·인도 시장 '눈독’


엔씨소프트가 해외 유망 스타트업 및 테크기업에 간접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윤송이 사장이 전두지휘하고 있는 북미 시장과 더불어 신흥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북미 및 유럽 지역 벤처캐피탈에서 조성한 펀드에 출자를 다수 진행했다. 특히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북미법인 ‘엔씨웨스트’ 대표인 윤송이 사장이 현지 시장에서 투자를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크라군, 일부 도시서 ‘반격’…러시아군은 ‘정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이 지나면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에 막혀 주요 정체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쟁 개시 후 우크라이나 북부 일부와 동부 돈바스, 남부 흑해 연안 일부를 점령했지만 최근엔 대부분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에 막혀 거의 전진을 못 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란도 코로나19 직격탄, ‘3포트 꿈’ 한국 1위 탈환?


11년 만의 이란전 승리를 위해 최정예 멤버를 소집하려 했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구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흐트러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미드필더 백승호(전북)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소집 해제됐다"고 알렸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전(24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앞둔 벤투호는 소집 첫날인 21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인 15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는데 백승호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백승호는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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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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