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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英베팅업체 선택은…윤석열 당선확률 72%·이재명 33%


입력 2022.03.08 12:59 수정 2022.03.08 19:13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해외의 유명 온라인 베팅업체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확률을 72%로 내다봤다.


7일 경기 오산시 오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영국의 베팅업체 '스마켓(Smarket)'은 이날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 72.46%로 예측했다. 지난 1월 13일 34.01%였던 윤 후보의 당선확률은 안 후보와 야권 후보 단일화 합의 직후 30% 이상 대폭 상승해 69.44%까지 이르렀고, 이후 또 다시 오른 수치다.


반면 이 후보의 당선 확률은 지난달 1월 말 74.63%를 기록했던 최고 수치에서 40% 넘게 폭락한 33.33%다.


ⓒ스마켓(Smarket) 캡처

이처럼 스마켓(Smarket)은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이 후보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한 달 만에 윤 후보로 갈아탔고, 대선 하루 전날인 이날 이 후보보다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스마켓은 현재 'South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winner(한국 대선 승자)'라는 제목과 함께 "Who will win the South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scheduled for 9 March 2022?(022년 3월 9일로 예정된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베팅게임을 연 상태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스마켓의 베팅 결과가 현실화된 경우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 지난 2020년 미국의 대선 결과와 영국의 브렉스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 후보는 7일 연설에서 "국민을 괴롭히는 부정부패와 26년간 싸우며 권력에 굴하지 않았던 저의 소신에 희망을 걸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정치 초심자이지만 국민을 괴롭히는 부정부패와 26년간 싸워왔다"며 "불법을 응징하고 공의를 바로세우겠다. 대한민국이 더 병들기 전에 정의와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되찾겠다"고 피력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유세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손을 잡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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