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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여론조사] 유권자 95.3% "대선 투표할 것"


입력 2022.03.04 07:00 수정 2022.03.04 05:3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국민들은 지금' 정례조사

투표 의향…50대(97.1%) 가장 높고, 지역별로는 비슷

정당 지지도, 민주 35.9%(1.3%p↑)·국힘 38.0%(4.9%p↑)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에서 각 당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3·9 대선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할 결과 응답자의 95.3%가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실시한 정례조사에서 '이번 대선 투표 참여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95.3%가 '투표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투표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는 3.0%,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는 1.2%, '잘 모르겠다'는 0.5%로 나타났다.


3·9 대선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할 결과 응답자의 95.3%가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연령별로 살펴보면, 적극 투표층은 50대가 97.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30대(95.7%), 만 18~29세(94.8%), 60세 이상(94.7%), 40대(94.5%)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체로 모든 지역에서 '투표할 것이다'라고 밝힌 응답자가 95% 안팎으로, 적극 투표 의사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지 후보별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층은 96.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층은 96.9%가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여론조사(2월 25~27일) 대비 1.3%p 오른 35.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4.9%p 상승한 38.0%로 집계됐다. 지지율 차이는 2.1%p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여론조사(2월 25~27일) 대비 1.3%p 오른 35.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4.9%p 상승한 38.0%로 집계됐다. 지지율 차이는 2.1%p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8.4%(0.7%p↓), 정의당은 4.1%(0.2%p↓), 기타는 2.6%(3.9%p↓), 없음은 9.9%(1.5%p↓), '잘 모름'은 1.1%(0.1%p↑)였다.


지역별로는 살펴보면, 민주당은 경기·인천(36.6%, 0.2%p↓), 부산·울산·경남(27.0%, 1.4%p↓)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강원·제주(34.6%, 0.8%p↓)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가장 상승폭이 컸던 지역은 민주당의 경우는 광주·전남·전북(59.9%, 5.1%p↑),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46.5%, 10.1%p↑) 지역이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은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나타냈고, 국민의힘은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민주당은 만 18~29세(27.3%, 3.4%↑), 국민의힘은 60세 이상(49.4%, 7.4%p↑)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순위는 바뀌었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직전 조사 대비 모두 상승했다"며 "거대 양당 지지율의 상승은 국민의당과 정의당, '기타 정당·없음' 응답률의 감소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전체 응답률 9.1%로 최종 3004명이 응답해, 최근 실시된 대선 여론조사 중 이틀간의 설문으로는 최대 규모의 표본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로 좁혀졌다. 야권 후보 단일화 공동선언문 발표 이전인 지난 1~2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표본은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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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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