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로롱글로벌-UNIST, 탄소중립 기술개발 맞손


입력 2022.02.25 16:09 수정 2022.02.25 16:10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코오롱글로벌이 과학기술전문 국립연구대학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환경·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과학기술전문 국립연구대학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환경·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25일 코오롱글로벌은 UNIST 대학본부에서 '그린수소 및 환경·에너지 기술 개발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사장과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이 참석해 협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UNIST와 ▲그린수소·폐기물 혐기성 처리 ▲ 하·폐수 미생물 처리 등 환경·에너지 분야를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코오롱글로벌과 UNIST는 국책연구사업(주관수행기관: 바이오엑스)을 통해 '음식물 폐수로부터 미생물 전기분해전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유기물 가용화 ▲유기성폐기물 혐기성 처리 및 생물학적 폐수 처리 등 연구 분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호 인력 교육 및 활동 등 전문 인력 양성 ▲ 시설·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환경·에너지 분야의 시장 수요를 반영한 연구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수처리, 폐기물 자원화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최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첨단 신소재, 바이오, 차세대 에너지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연구 인력·인프라를 보유한 UNIST가 상호 협력해 향후 환경·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적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