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7일 서울 마포구 소재 프론트원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 산업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계의 탄소중립 전환과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의 주축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제조·생산기술 혁신의 선도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상호 협력해 기업이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청정 제조 설비를 도입하거나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하는 기술·공정·제품을 개발하는 기업 등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기업의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소요자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세 기관은 고유 업무역량을 활용하여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윤 이사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