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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전국 확진자 속출…18시까지 1만7196명 ‘역대 최다’


입력 2022.02.03 19:18 수정 2022.02.03 19:18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 되면서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1만719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는 전날 기록한 1만3616명이다.


이날 6시까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9094명의 1.9배 수준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0일 같은 시간 4499명과 비교하면 3.8배로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8762명(51%), 비수도권에서 8434명(49%)가 확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6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626명, 부산 1777명, 대구 1648명, 인천 1485명 경북 1057명, 충남 810명, 광주 702명, 대전 675명, 강원 596명, 전북 266명, 세종 247명, 전남 199명, 충북 170명, 제주 162명, 경남 80명, 울산 4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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