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단계 발령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 “각별히 신경써야”

올들어 벌써 35건, 전년 대비 1.75배 증가

산림청이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12일 발생한 경남 창녕군 산불 재불 ⓒ산림청

최근 기상여건 상 강원도 지역에 건조경보가 지속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건조와 강풍주의보가 발표되고 있으며, 기상청 중기예보에서도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태로 산불에 대한 경계를 높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들어 13일까지 전국에 35건의 산불이 발생해 17.16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전년(20건, 15.60ha) 대비 1.75배 증가한 추세다.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최근의 기상여건과 산불발생 상황을 고려할 때, 본격적인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소각, 입산자 증가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 비상경계 태세를 강화한다”며 산불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 “각별히 신경써야”

올들어 벌써 35건, 전년 대비 1.75배 증가

산림청이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12일 발생한 경남 창녕군 산불 재불 ⓒ산림청

최근 기상여건 상 강원도 지역에 건조경보가 지속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건조와 강풍주의보가 발표되고 있으며, 기상청 중기예보에서도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태로 산불에 대한 경계를 높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들어 13일까지 전국에 35건의 산불이 발생해 17.16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전년(20건, 15.60ha) 대비 1.75배 증가한 추세다.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최근의 기상여건과 산불발생 상황을 고려할 때, 본격적인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소각, 입산자 증가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 비상경계 태세를 강화한다”며 산불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