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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목)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백약이 무효'…윤석열·이준석 관계, 결국 파국 맞나 등


입력 2022.01.06 17:30 수정 2022.01.06 17:13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국회사진취재단

▲ '백약이 무효'…윤석열·이준석 관계, 결국 파국 맞나


당대표 선출과 정치 입문 이후 줄곧 삐걱대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관계가 결국 대선을 60여 일 앞두고 파국을 맞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윤 후보와 이 대표 모두 각자의 갈등 국면 극복 방안을 제시했으나, 어떤 처방에도 좀처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6일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면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이철규 전략사무부총장 임명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정면으로 맞섰다.


그간 윤 후보의 선대위 운영 방식에 대해 아쉬운 점을 언론 등을 통해 지적하면서도 면전에서의 논쟁은 삼갔던 이 대표였지만 이날만큼은 이철규 부총장 인선안 상정을 거부하고 당사에서 윤 후보를 직접 만나 불만을 표출했다.


이 대표가 이철규 부총장 임명안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배경에는 이 부총장이 개편 전 선대위 체제가 실패한 근본적 원인 중 하나였던 윤 후보의 핵심 관계자, 소위 '윤핵관'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인사라는 판단이 자리했다는 관측이다.


▲ 문대통령, 평택 소방관 순직 애도…"가슴이 메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소방관 3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6일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고 말했다.


▲ 정부 "방역패스 효과보여…상황 좋아질 경우 학원·영화관 해제할 것"


정부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에 영향을 줬다면서 상황이 더 좋아지면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영화관·공연장, PC방 등 감염 위험이 낮은 '3그룹'부터 적용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접종자 사례에 회색지대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방역패스 예외 기준을 개선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6일 백브리핑에서 "유행 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확보되면, 거리두기부터 해제한 뒤 방역패스 대상도 위험도가 낮은 기타·3그룹부터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다중이용시설을 감염 위험도가 높은 1그룹부터 상대적으로 낮은 3그룹까지 구분하고 있다. 유흥시설 등은 1그룹으로 분류되고,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으로 구성된 2그룹에 속한다. 경륜·경정·경마장 등은 기타그룹이다. 여기에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3,000㎡ 이상 상점·마트·백화점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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