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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 "제도·상품 등 고객 중심 전환"


입력 2022.01.04 13:30 수정 2022.01.04 13:3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가 3일 서울 가락동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KB저축은행

허상철 KB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가 모든 제도와 상품, 프로세스 등을 고객의 입장에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KB저축은행에 따르면 허 대표는 전날 서울 가락동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찾아 전사적으로 혁신을 이뤄내 차별화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빠르고 연결이 쉬운 디지털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차세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축을 발판 삼아 비록 작지만 빠르고, 내·외부의 심리스한 서비스 연계로 쉽고 강한 디지털뱅크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허 대표는 또 철저한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를 당부했다. 중금리부문은 신용평가모형을 더욱 고도화시켜 부실자산이 유입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해야 하며, 각종 익스포져도 금융환경에 맞게 변경해 리스크 쏠림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직원이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직원 상호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 및 협업 문화를 확대하고 공정한 인사운영과 노력한 만큼의 성과보상으로 누구나 인정받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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