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S·RCS·앱푸시·SNS 메시지 한 번에 발송
LG유플러스는 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앱푸시 등 다양한 채널의 메시지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U+메시지허브’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 메시징은 기업이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품 정보 및 광고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국내 기업 메시징 시장은 지난해 1조1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5% 성장해 2025년 1조4000억원 규모가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기업 메시징 시장 성장에 발맞춰 고객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통합 메시징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메시지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기존 문자메시지(SMS·MMS)로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어렵다는 기업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메시지허브는 문자메시지를 비롯해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앱 푸시, SNS 등 다양한 메시지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하는 채널 별로 메시지를 발송하거나 고객이 메시지를 인지하는 도달율이 높은 채널에만 별도로 보낼 수 있다.
메시지 발송 후 실시간으로 발송 현황을 점검할 수 있으며 채널 별 전달 성공률과 당월 이용현황 등 다양한 채널의 메시지 발송 결과도 살펴볼 수 있다.
메시지허브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돼 기업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발송량이 증가해도 별도의 하드웨어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신규 기능이나 서비스 업데이트도 쉽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장애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전담 콜 센터를 운영한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호보인증(ISO/IEC 27001)도 획득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메시지허브는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수용해 발송부터 결과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메시지 서비스”라며 “기업고객의 메시징 서비스 운영에 대한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 증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