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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 5년 만에 라운드 전패 수모


입력 2021.12.30 22:01 수정 2021.12.30 22:0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 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서울 삼성은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서 70-80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9연패 수렁에 빠졌다. 3라운드 전패이며 원정 경기로 확대하면 14연패 부진 중이다.


순위 역시 최하위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6승 21패를 기록한 삼성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9위 전주 KCC(10승 17패)와의 승차도 4경기 차로 벌어졌다.


또한 라운드 전패는 2016-17시즌 부산 kt(현 수원 kt)가 2016년 12월 2라운드에서 기록한 9연패 이후 5년 만이기도 하다.


삼성은 3쿼터까지 모비스와 대등한 경기 양상을 펼쳤으나 4쿼터 시작 후 7분이 지나도록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이 사이 현대모비스가 13득점을 몰아치며 달아났고 이후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낸 뒤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한편, 현대모비스 함지훈은 9득점에 성공, KBL 통산 13번째 7000득점 고지를 밟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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