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준석 오늘 오찬 회동...李, 선대위 복귀할까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22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상임선대위원장 사퇴를 밝힌 이준석 당대표와 회동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31일 오찬 회동을 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여전히 선대위 복귀에 선을 긋고 있지만, 김 위원장이 복귀 명분을 제공하는 모양새라 향후 이 대표의 복귀 여부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전날 오전 국회에서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본뜻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겠다”며 “만나서 자세히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는 선대위 발족 당시 매우 협력적이었고 조수진 의원과의 관계로 급작스럽게 상임선대위원장을 뿌리치고 나갔다”며 “만나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여러 사람들이 생각하는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이 대표는 선대위 복귀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선대위 복귀 의사가 없다. 선대위가 하루빨리 이준석 대책보다 선거 대책에 집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찬 회동에는 현재 대구·경북(TK)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선 후보도 상황에 따라 참석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윤 후보는 전날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제 입장에서 보면 갈등이랄 것도 없다”면서 “당 대표는 당 대표의 역할을 하고, 후보는 후보의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면 될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22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상임선대위원장 사퇴를 밝힌 이준석 당대표와 회동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31일 오찬 회동을 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여전히 선대위 복귀에 선을 긋고 있지만, 김 위원장이 복귀 명분을 제공하는 모양새라 향후 이 대표의 복귀 여부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전날 오전 국회에서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본뜻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겠다”며 “만나서 자세히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는 선대위 발족 당시 매우 협력적이었고 조수진 의원과의 관계로 급작스럽게 상임선대위원장을 뿌리치고 나갔다”며 “만나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여러 사람들이 생각하는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이 대표는 선대위 복귀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선대위 복귀 의사가 없다. 선대위가 하루빨리 이준석 대책보다 선거 대책에 집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찬 회동에는 현재 대구·경북(TK)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선 후보도 상황에 따라 참석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윤 후보는 전날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제 입장에서 보면 갈등이랄 것도 없다”면서 “당 대표는 당 대표의 역할을 하고, 후보는 후보의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면 될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