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니엘·창조, 티오피와 계약 종료…“팀 해체는 아냐”

2022년 1월 10일로 계약 종료

"12년 함께 했던 회사 떠난다...틴탑은 영원히 함께"

그룹 틴탑 멤버 니엘과 창조가 소속사를 떠난다.

ⓒ뉴시스

티오피미디어는 “지난 12년간 함께 했던 틴탑 니엘과 창조와의 전속 계약이 2022년 1월 10일로 종료된다”고 28일 밝혔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를 거쳐 향후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계약 종료 후에도 니엘과 창조를 비롯해 틴탑 멤버들 모두 틴탑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당사와 함께 향후 틴탑의 활동은 함께 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동안 함께해 준 아티스트 니엘, 창조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아티스트로 활약할 니엘, 창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니엘과 창조는 손편지를 통해 직접 해당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편지를 통해 “12년 동안 함께 했던 회사를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는 우리 사랑하는 엔젤 팬분들과 멤버들이 있기에 틴탑으로 활동했던 시간들이 정말 행복했다”면서 “틴탑은 절대 해체하지 않는다. 멤버들 한 명 한 명과 모두 얘기를 했고 전부 같은 마음 같은 뜻을 가지고 있어 틴탑은 영원히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니엘은 2022년 1월 중순 티오피미디어와 마지막 프로젝트로 솔로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