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30분 방송
'맘마미안'에서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이 효녀 인증에 나선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안'에는 국제대회 우승 30회에 빛나는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이 출연한다.
'맘마미안' 측에 따르면 이날 3MC는 김자인의 남다른 이력에 깜짝 놀랐다. 김자인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123층짜리 L타워를 2시간 29분 만에 맨손으로 등반한 적이 있었기 때문. 이에 김자인은 "등반 난이도는 사실 어렵지 않았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자인의 모험 정신은 어머니의 DNA를 받은 덕분이라고. 김자인은 "나도 운동을 악바리처럼 하는 성격이지만, 엄마는 나보다 더 악바리"라고 밝혔다.
뒤이어 어머니의 특급 경력과 취미 생활도 모두 공개됐다. 이를 지켜본 MC 이혜성은 "김자인 선수 팬이었는데 어머님 팬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자인은 대결 시작 전부터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 음식을 못 찾으면 555m 짜리 L타워를 엄마를 업고 등반하겠다"라고 선언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