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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컬링 팀 킴, 베이징 동계올림픽 티켓 획득


입력 2021.12.18 21:34 수정 2021.12.18 21:34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올림픽 자격대회(OQE) 여자 4인조 최종전서 라트비아 8-5 제압

한국 여자 컬링, 2014 소치·2018 평창 이어 세 번째 올림픽 진출

팀 킴 ⓒ 뉴시스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스킵 김은정·리드 김선영·세컨드 김초희·서드 김경애·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팀 킴은 1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펼쳐진 올림픽 자격대회(OQE) 여자 4인조 대회 본선 최종전에서 라트비아를 8-5로 제압했다.


팀 킴은 7엔드에서 2점을 내주며 1점 차까지 쫓겼지만 8엔드에서 2점을 추가해 승리를 굳혔다. 전날 1차 플레이오프에서 일본에 져 벼랑 끝에 몰렸던 팀 킴은 라트비아를 누르고 마지막 남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팀 킴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3종목 중 유일하게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자 대표팀과 믹스더블(혼성 2인조) 대표팀은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한국 여자컬링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통해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했고, 개최국 자격으로 팀 킴이 출전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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