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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역동적 군무·퍼포먼스 담긴 보도 스틸 공개


입력 2021.12.16 09:29 수정 2021.12.16 09:2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79회 골든글로브에 4개 부문 노임네이트

1월 12일 개봉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1차 보도스틸 16일 공개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레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1차 보도스틸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보여줄 화려한 퍼포먼스와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반짝이는 무도회장의 한 가운데,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한눈에 서로를 발견한 마리아와 토니의 모습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첫사랑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뉴욕 거리를 활보하는 샤크파의 범상치 않은 존재감에 이어, 샤크파의 리더 베르나르도(데이비드 알바즈)와 제트파의 리프(마이크 파이스트)를 필두로 한 두 라이벌의 대립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강렬한 색감의 의상, 뉴욕 시내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군무는 열정과 생동감으로 가득 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속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영화의 큰 축을 담당하는 이들 푸에르토리코인들은 새로운 출발을 꿈꾸며 뉴욕에 정착한 사람들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야기의 진정성을 높이기 위해 푸에르토리코인 캐릭터들 100%를 라틴계 배우들로 캐스팅했으며 언어의 차이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영화 속에서 스페인어가 등장하는 장면에는 의도적으로 자막을 삽입하지 않는 방법을 택했다.


한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뮤지컬코미디), 감독상,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여우조연상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1월 12일 개봉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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