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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도권에 규모 5.0 지진 발생…도쿄도 '흔들'


입력 2021.12.12 14:47 수정 2021.12.12 14:49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이바라키현 남부서 규모 5.0 지진...쓰나미는 발생 안 해

지난 10월 7일 밤 일본 수도권에서 규모5.9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수도 도쿄도의 도쿄역의 모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귀가하지 못한 시민들이 역 밖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자료사진)ⓒAP/뉴시스

일본 수도권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1분께 일본 수도권인 이바라키현 남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50킬로미터(㎞)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으로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 지역에서도 광범위하게 진도 3의 진동이 수초에서 수십초간 지속됐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진도 3은 실내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수준이다.


수도권 지역을 운행하는 주요 철도 업체들은 지진 발생 직후 운행을 일시 중단하고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진동으로 지반이 약화한 곳의 붕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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