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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군병원 병상 134개 '코로나 전담' 전환키로


입력 2021.12.09 20:12 수정 2021.12.09 20:12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국방부, 감염병 전담병원 추가 지정 예정

코로나19 중환자실(자료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병상 부족 사태에 군병원 병상 134개가 코로나19 전담병상으로 추가 전환된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미 지정 운영 중인 국군수도, 고양병원에 추가 의료인력을 투입해 병상 54개를 추가 운영하고, 국군포천병원 병상 80개도 이달 말까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병원 내 감염병 전담병상은 기존 158개에서 134개가 추가돼 총 292개로 늘어난다.


국방부는 또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파견된 범정부지원 군의관 77명 외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군의관 40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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