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이번주 6만 달러 넘어야 연말 랠리 가능”

다인인베스트먼트 12월 1주 비트코인 전망 분석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비트코인이 이번주 내로 6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연말 상승랠리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재학 다인인베스트 연구소 애널리스트는 30일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과 분석 자료를 통해 “이번주 비트코인이 강한 돌파 상승으로 6만 달러 위를 회복하는지 여부에 따라 연말 크리스마스 랠리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은 조기 금리 인상 우려와 테이퍼링 이슈로 촉발된 하락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악재까지 겹치면서 좀처럼 완화될 기미를 보이질 않고 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그 간 조정을 받아온 만큼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 변이로 큰 조정을 받은 비트코인이 29일 새벽 반등신호와 함께 매수세가 크게 붙은 것을 보면 상승 여력이 크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707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 하락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706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업비트에서 54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1.2% 하락한 수준이다. 빗썸에서도 54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