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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능동·의왕초평 '누구나집' 84㎡ 확정분양가 7억~8.5억


입력 2021.11.29 09:01 수정 2021.11.27 15:24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인천검단' 전용 59㎡, 4억원대 확정분양가 책정

이르면 2023년 상반기 착공

청년 및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누구나집 시범사업 우선협상 대상자가 29일 선정됐다.ⓒ국토부

청년 및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누구나집 시범사업 우선협상 대상자가 29일 선정됐다. 총 9개 사업지, 1만785가구 공급 계획 가운데 올해에는 6개 사업지에서 약 6000가구가 공급된다.


우선 LH가 진행하는 4개 시범사업지의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화성능동 A1블록(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4만7747㎡ 부지에 전용 74~84㎡ 아파트 89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 84㎡ 기준 확정분양가는 7억400만원으로 공급면적 3.3(평)㎡당 2131만원 수준이다. 전용 74㎡의 확정분양가는 6억3800만원이며 평당 2171만원 정도다.


계룡건설 컨소는 주거 편의를 위한 선택사양 무상 제공 및 관리비 절감을 통해 임차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중도퇴거 임차인에게 임대료 인상분을 환급하는 등의 공유계획을 제시했다. 단지 내 공유경제 프로그램 및 구독서비스를 통해 협력적 소비 활성화 추진 및 단지 내 일자리 창출 방안도 마련됐다.


의왕초평 A2블록(제일건설 컨소시엄)은 4만5695㎡ 부지에 전용 59~84㎡의 아파트 총 90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84㎡의 확정분양가는 8억5000만으로 평당 2396만원 수준이다. 전용 74㎡는 7억6000만원, 전용 59㎡는 6억1000만원이다. 각각 평당 2445만원, 2439만원 정도다.


제일건설 컨소는 거주기간에 따라 임대료 일부를 돌려주고 임대기간 중 실업, 출산 등 일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일정기간 임대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입주민 및 지역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지원, 공유차량, 조식서비스 등 수익을 입주민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인천검단 AA26블록(우미건설 컨소시엄)은 6만3511㎡ 부지에 전용 59㎡ 아파트 총 1310가구를 공급한다. 확정분양가는 4억7500만원으로 평당 1862만원 수준이다.


우미건설 컨소는 일반분양 초과이익을 임차인에게 거주기간별로 차등 지급하고 중도퇴거 임차인에게 재정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유상가 활용 및 수익자 부담형 주거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다양한 직주근접형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수익을 환원할 방침이다.


또 인천검단 AA31블록(극동건설 컨소시엄) 3만4482㎡ 부지에는 전용 59~84㎡ 아파트 76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 84㎡ 확정분양가는 6억1300만원(평당 1765만원), 전용 64㎡는 4억6700만원(평당 1742만원)으로 제시됐다. 전용 59㎡의 확정분양가는 4억3700만원으로 평당 1756만원 수준이다.


극동건설 컨소는 임대료 일부를 '희망적립금'으로 적립해 중도 퇴거 임차인에게 제공하고 출산·육아·다자녀가구, 취약계층, 장기계약자 등에 대해 임대료 면제 및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돌봄 및 물품대여, 중고판매 등 협력적 소비체계를 구축해 입주민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iH가 진행하는 인천검단 AA27블록(금성백조주택)은 10만657㎡ 부지에 전용 60~85㎡ 아파트 총 162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 84㎡ 기준 확정분양가는 6억1300만원(평당 1807만원), 전용 74㎡는 5억4100만원(평당 1793만원), 전용 60㎡는 4억4100만원(평당 1786만원) 등이다.


금성백조주택에 따르면 거주기간에 따라 납부한 임대료의 최대 5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추가적인 주거비 지원을 위해 단지 내 상가 임대수익 환원, 관리비 지원급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 주거지원시설을 이용한 보육서비스 및 북셰어링, 공유물품 대여 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수익은 입주민 주거지원금으로 활용한다.


인천검단 AA30블록(제일건설 컨소시엄)은 2만876㎡ 부지에 전용 59~84㎡ 아파트 418가구가 공급된다. 전용 84㎡ 확정분양가는 5억9400만원(평당 1713만원), 전용 59㎡는 4억2400만원(평당 1712만원) 등이다.


제일건설 컨소는 거주기간에 따라 주택 안정화 자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임대료를 선납하는 경우, 최대 8개월치 임대료 면제, 청년·신혼부부 대상 TV, 에어컨 등 빌트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24시간 보육서비스, 청년가구가 단지 내 창업 시 임대료 면제 등 청년층 특화단지로 운영한단 방침이다.


이들 6개 사업지는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지자체), 실시설계(사업자), 공사비검증 및 기금투자 심의(HUG), 리츠 설립인가(국토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3년 상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자 모집은 착공 후 2년(입주 6개월 전), 입주는 통상 착공 후 2.5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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