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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3분기 영업익 152억원···전년비 35.2%↓


입력 2021.11.15 18:03 수정 2021.11.15 18:03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삼양식품 본사전경ⓒ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2%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7억원으로 3.2%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으로 16.3% 감소했다.


3분기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효과 등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주요 원자재 비용 부담과 해상운임 강세가 지속되며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삼양식품은 올해 분기별 매출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해외사업부문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무차입구조를 유지하며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양식품의 매출액은 1분기 1400억원, 2분기 1475억원, 3분기 1617억원으로 오름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4분기에는 라면 가격 인상 효과 반영, 해외 판로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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