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농심 ‘새우깡 블랙’ 불티…"일부 유통점서 품귀현상"


입력 2021.11.12 16:00 수정 2021.11.12 16:02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농심 새우깡 블랙 사진ⓒ농심

농심 새우깡 블랙이 뜨거운 인기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구하기 어려운 ‘품귀’ 스낵으로 등극했다.


온라인에서는 새우깡 블랙을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지 질문하는 글을 올라오고 있으며, 농심 공식 SNS 계정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새우깡 블랙 판매처를 묻는 질문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현재 유통업체에서 요청하는 수량의 절반 정도밖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일부 매장에서는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8일 출시된 새우깡 블랙은 3주간 290만 봉이 판매되며, 최근 수년간 출시된 스낵 신제품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농심이 생산한 새우깡 블랙 초도 물량은 출시 1주일 만에 모두 판매됐고, 시장의 호응에 유통업체의 재입고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농심은 새우깡 블랙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뜨거운 시장의 열기에 대응하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농심은 생산라인을 개선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새우깡 블랙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공급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뜨거운 새우깡 블랙의 인기 비결은 고급스러운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의 풍미와 새우 함량을 2배로 늘려 더욱 고소해진 맛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에는 2400여 개에 달하는 새우깡 블랙 시식 후기 글이 올라왔다.


소비자들은 “봉지를 뜯자 마자 확 퍼지는 트러플 향이 인상적이었다”, “트러플 특유의 향과 새우의 고소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맛이 고급스러워서 와인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블랙은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로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이라며 “다양한 맛과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새우깡 블랙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