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UN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기부 요청에 응했다.
먼저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미국 CNN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를 언급하며 머스크 자산의 2% 수준만 있으면 전 세계의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 금액을 기부할 생각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머스크는 "WFP는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대중이 정확히 볼 수 있도록 오픈 소스로 관련 회계를 공개해야 한다"며 "그렇게 된다면 테슬라 주식을 팔아서 자산에 2%를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통 크다", "과연 받아들여질지 궁금해진다.", "UN 뭐하냐 얼른 안 받아들이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